국제양궁장·연습경기장·결승전 후보지 등 이틀간 점검

세계양궁연맹이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를 희망하는 광주에서 현장실사를 했다.
토마 오베 WA 실사단 책임자는 21일 광주국제양궁장을 찾아 경기장 시설을 점검했다.
실사단은 이용섭 광주시장, 김병내 남구청장, 기보배 2025세계양궁대회 광주 유치 홍보대사 등의 안내를 받으며 광주국제양궁장이 경기장으로서 적합한지를 조사했다.
관중석, 사대, 실내 연습장, 의무실 등을 살펴보고 시설물을 사진으로 촬영한 실사단은 30분가량 광주국제양궁장을 실사했다.
광주국제양궁장 방문을 마친 실사단은 연습경기장인 옛 서향순 올림픽 제패 기념 양궁장(현 광주축구센터), 결승전 후보지인 5·18민주광장과 월드컵경기장 등으로 이동해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22일에는 대회 기간 세계양궁연맹 총회 장소로 쓰일 예정인 김대중컨벤션센터, 650여명 선수단이 묵을 복수의 숙박시설을 방문할 예정이다.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지는 실사단 평가 등을 거쳐 내달 초 WA 집행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광주시와 스페인 마드리드가 2025년 대회 개최를 두고 경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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