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전당 라이브러리파크 상설전시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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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전당 라이브러리파크 상설전시 재개관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1.11.2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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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단장 마치고 25일부터 운영 재개…주제 전시 등 3개 영역으로 구성
라이브러리파크 재개관 포스터
라이브러리파크 재개관 포스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라이브러리파크 상설전시가 시민 곁으로 돌아온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문화정보원 라이브러리파크 상설전시를 새롭게 단장하고 25일 관람객을 맞이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5월에는 라이브러리파크 도서열람 공간을 전면 재구성해 운영을 재개했다.

상설전시는 아시아의 민주·인권·평화, 소리와 음악, 건축, 여성, 이주 등 다섯 종류의 주제전시와 아시아의 문화정보를 탐색하는 ACCex, 아시아의 무형문화재와 건축의 가상 체험(VR) 등 3개 영역으로 꾸몄다.

주제전시 경우 연구·조사과정에서 수집한 영화, 음반, 도서와 네덜란드 델프트시에서 기증받은 인도네시아 생활자료, 다큐멘터리, 화폐, 엽서 등 ACC 소장 자료로 구성했다.

ACCex는 연구, 조사, 전시, 공연, 창·제작 과정에서 수집한 20만여 점의 디지털정보를 기반으로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정보탐색 전시물이다.

관람객이 아시아문화 관련 핵심단어를 선택하면 이 단어와 연관된 다양한 검색어가 8.6×2.4m의 대형 발광 다이오드(LED) 영상 플랫폼에 표출된다.

관람객은 LED 플랫폼에 나타난 검색어의 영상, 사진, 설명문의 정보를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다.

ACCex는 지속적인 디지털정보의 확대와 더불어 라이브러리파크 내에 설치된 모든 디지털 기기와 연계시켜 아시아문화 디지털정보의 저수지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실감형(VR) 전시물에선 타지키스탄의 무형문화유산,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지역 토라자족의 전통가옥, 스리랑카의 근현대 건축 등을 가상공간 속에서 체험할 수 있다.

이용신 전당장 직무대리는 "새롭게 단장한 문화정보원 라이브러리파크에서 방문객이 아시아의 독창적인 문화자산에 쉽게 접근하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ACC가 아시아 문화발전의 자양분이 될 연구·조사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성과물을 이용자와 공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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