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역 에너지전환 실행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민주도형 에너지전환 전문인력이 배출됐다.
1일 광주평생교육진흥원에 따르면 이들은 양성과정 수료식과 발표회를 마치고 현장에서 활동하게 된다.
기후위기 대응과 그린뉴딜정책 실현을 위해 마련된 양성과정은 '2021년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로 진행됐다.
9월 기후위기 특강, 10월 에너지전환 이해 과정 및 에너지전환마을 준비 과정, 11월 에너지전환마을 디자인 워크숍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행사는 양성과정 중 진행된 전문교육 및 현장견학을 기반으로 각 마을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에너지 전환 계획을 수립해 발표하고, 전문가의 코칭을 받을 수 있는 시간으로 마무리 했다.
수료식에는 12개 마을 공동체 50여명과 함께 김광훈 광주에너지파크 관장, 정은진 빛고을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 박필순 광주에너지전환마을네트워크 공동 대표 등 에너지전환 관련 전문가와 진흥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이겸 광주평생교육진흥원장은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우수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마을 단위에서 주민이 직접 실천하는 에너지전환을 기대한다"며 "2045년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광주를 조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중심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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