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야관 명소 탄생" 광주 백운광장 미디어 파사드 8일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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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야관 명소 탄생" 광주 백운광장 미디어 파사드 8일부터 운영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1.12.0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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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당산나무·열기구 여행 등 5편 공개…연인에게 고백 등 추억의 공간으로도 활용
광주 남구 백운광장 미디어파사드
광주 남구 백운광장 미디어파사드

광주 남구는 백운광장 일대를 야간 경관 명소로 만들기 위한 미디어 파사드 운영을 오는 8일부터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빛과 동영상을 결합한 콘텐츠 제공으로 백운광장 일원이 미디어 아트의 중심지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디어 파사드는 화려한 빛의 색채와 영상, 음향을 가미한 미디어 아트다.

남구는 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해 서사적 스토리를 주제로 하는 다양한 영상과 유익한 영상을 송출할 계획이다.

남구청사 외벽 공간을 활용해 90분 분량의 콘텐츠 송출을 시작으로,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미디어 파사드를 운영할 예정이다.

콘텐츠는 800년 넘게 칠석동 마을을 지켜온 할머니 당산나무 이야기를 비롯해 남구청사 사운드 박스에서 울려 퍼지는 웅장한 선율과 화려한 빛의 심포니의 만남, 열기구로 떠나는 아름다운 동화 속 남구 여행 등이 담겼다.

앞으로는 시민들이 미디어파사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사랑하는 연인에게 고백하거나 입대를 앞둔 아들을 응원하는 부모님 등 시민들의 영상도 함께 송출할 계획이다.

한편 남구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남구 자원봉사센터 앞에서 '미디어 파사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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