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인공지능 특화산업 실증센터 개소…AI융합 생태계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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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인공지능 특화산업 실증센터 개소…AI융합 생태계 기반
  • 최철 기자
  • 승인 2021.12.0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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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자동차·에너지 분야 77종 실증 장비 구축
인공지능 지역특화 실증센터 개소식
인공지능 지역특화 실증센터 개소식

광주 인공지능 특화산업 실증센터가 지난 7일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빛고을노인건강타운, 광주그린카진흥원, 광기술원 등 3곳에 문을 연 실증센터는 광주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이들 센터에는 헬스케어, 자동차, 에너지 분야에 2023년까지 645억원을 투입해 산업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실증장비 77종을 단계별로 구축하게 된다.

광주테크노파크는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 헬스케어 분야 장비를, 광주그린카진흥원은 빛그린산단에 자동차 분야 장비를, 한국광기술원은 첨단산단에 에너지 분야 장비를 구축해 운영한다.

이번 1단계(38종) 장비 도입을 시작으로 인공지능 기업과 연구기관 등에 단계별 실증 테스트 환경을 제공해 인공지능기반 인프라가 확대된다.

특히 사업화 촉진의 디딤돌이 되고 산업육성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각 센터는 인공지능 선진의료 생태계 조성, 자율주행산업 육성, AI기반 에너지 효율화 산업육성을 목표로 이를 위한 장비를 지원한다.

실증 테스트베드 환경을 제공하고 인공지능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도 병행한다.

이 밖에도 수집된 데이터와 고품질 학습데이터는 각 분야에서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AI제품을 개발하고 관련 서비스를 창출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인철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인공지능 특화산업 실증센터 개소식을 시작으로 광주가 '실증기반 인공지능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과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촉진해 시가 인공지능 혁신 거점으로의 성장동력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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