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영재교육원 광주 캠퍼스 2023년 개원…매년 75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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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영재교육원 광주 캠퍼스 2023년 개원…매년 75명 선발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1.12.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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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광주여고 체육관에 아시아 예술교육시설로 조성 중
한예종 예술영재교육원 광주캠퍼스 조감도
한예종 예술영재교육원 광주캠퍼스 조감도

광주시와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손잡고 예술 영재 양성에 나선다.

이들 기관은 2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광주캠퍼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와 ACC는 예술영재의 차별화된 교육 거점인 아시아 예술교육 시설 조성을 위해 국비 114억원을 들여 옛 광주여고 체육관 리모델링을 하고 있다.

지난 10월 기본·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개보수 공사를 시작해 2023년 2월 완공할 계획이다.

한예종은 매년 음악, 무용, 전통예술, 융합 등 4개 분야 75명의 광주·전남·전북 등 전라권 초·중·고 예술영재를 선발한다.

우수한 예술영재교육 강사를 파견해 방과후와 주말을 이용해 교육한다.

정원의 30% 내에서 사회적 배려 대상자도 선발한다.

광주시는 내년에 광주예술고등학교에서 한예종 광주캠퍼스를 시범 운영하고 교육공간이 완공된 2023년부터는 본격적인 예술인재를 양성한다.

지역문화예술인재육성 업무협약
지역문화예술인재육성 업무협약

이번 협약 체결로 한예종은 우수한 예술영재교육 강사를 파견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ACC는 교육공간인 아시아예술교육시설을 조성하며, 광주시는 교육 운영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이용섭 시장은 "국내 최고의 예술교육기관인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광주캠퍼스가 문을 열면 지역 예술인재 육성에 큰 시너지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의 예술인재들이 창의력과 상상력, 열정과 도전을 마음껏 펼치면서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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