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소득·횟수 무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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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소득·횟수 무제한
  • 박성수 기자
  • 승인 2022.01.1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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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50만원, 한방 난임치료도 소득 제한 없어
난임[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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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남도는 저출생 대응 시책의 하나로 지난해부터 추진한 '전남형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확대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난임부부에게 체외수정·인공수정 시술비를 회당 20만~150만 원을 소득과 횟수 제한 없이 시술비 회당 30만~15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1년 이상 거주한 난임부부 중 난임시술 건강보험 적용 횟수 종료자다.

지난해 57명의 난임부부를 지원, 3명이 임신에 성공했다.

소득과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하는 올해는 더 많은 난임부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을 바라면 건강보험 적용 횟수 소진을 확인할 서류 등을 갖춰 주소지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또 '한방 난임치료' 대상도 확대해 올해부터 소득 기준 제한 없이 지원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로 난임부부에게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됐다"며 "아이 낳기를 원하는 난임부부의 신청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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