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다음 달 2일까지 설 특별방역, 시민 생활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공백없는 코로나19 대응과 소외 이웃 지원대책 등 시민들의 안전한 명절나기를 위한 대책들로 마련됐다.
광주시는 특별 방역주간 종교·문화시설, 각종 사업장 등 9개 유형 4만여 곳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성묘·봉안시설, 다중이용 교통시설, 전통시장·대규모 점포 등 유통매장 등은 중점 점검 대상으로 철저히 관리한다.
연휴기간에도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 해외 입국자 진단검사 관리 시설은 평상시처럼 정상 운영된다.
또 자가격리자에 대한 특별관리 대책을 수립해 무단이탈 대비 이송체계 구축, 불시 점검 등 강화된 관리체계로 전환한다.
자치구별 보건소와 시청 임시선별검사소, 감염병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도 정상운영한다.
응급의료기관 24곳, 당직 의료 기관·약국은 응급의료 포털(www.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는 복지 사각지대, 비수급 위기 가정 등에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물가 대책 상황실 운영,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는 귀성객을 위해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을 지나는 25개 노선의 운행 횟수를 늘리고, 성묘객 편의를 위해 지원15번, 용전 86번은 영락공원까지 경유·연장 운행한다.
또 영락공원을 지나는 518번 버스를 증차 운행하는 등 시내버스 특별 수송대책을 추진한다.
귀성객과 성묘객이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광주송정역 등 다수밀집지역에는 구급차량을 현장 배치해 코로나19 의심증상자 발생 시 신속하게 선별진료소로 이동할 수 있도록 즉시 이송체계를 구축한다.
명절기간 운영되는 응급의료기관 현황, LP가스 공급업소 현황, 민원서류 발급 안내, 코로나19 관련 문의사항 등은 종합상황실과 당직실, 코로나19 상황실 및 콜센터, 120 콜센터 등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