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친환경 자동차 도시 조성…인프라 구축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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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친환경 자동차 도시 조성…인프라 구축 순조
  • 허정윤 기자
  • 승인 2022.01.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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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클러스터-부품인증센터-완성차공장으로 이어지는 가치사슬 구축
친환경 자동차 부품 인증센터 조감도
친환경 자동차 부품 인증센터 조감도

친환경 자동차 도시로 도약을 준비하는 광주에서 단계별 인프라 구축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빛그린산단에 구축 중인 친환경 자동차 부품인증센터 배터리 시험동이 지난 17일부터 시험 운영을 시작해 다음 달 인증 서비스를 시작한다.

친환경차 부품인증센터 구축에 따라 광주글로벌모터스,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와 함께 부품개발-인증-완성차로 이어지는 가치사슬 구축이 현실화돼 광주가 친환경차 메카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최초로 설립되는 친환경 자동차 부품 인증 센터 총사업비는 390억원으로 국토교통부가 절반을 지원한다.

운영을 시작하는 배터리 시험동은 국내에서 배터리 안전성 평가항목 12개 전체를 시험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상생형 일자리 공장으로 경형 SUV인 캐스퍼를 생산하고 있지만 자동차 시장의 환경변화에 따라 전기차와 수소차를 생산할 수 있는 최첨단 유연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선도기술지원센터에는 친환경차 부품개발을 위한 첨단장비 181종과 함께 자율주행 실증장비 26종도 구축돼 있다.

지역 부품기업의 친환경·스마트 부품 개발과 구축장비를 활용한 친환경차 전문인력 양성도 지원한다.

광주시는 지역 기업들에 한해 배터리 시험비용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방식은 부품인증센터을 운영하는 자동차안전연구원이 비용의 50%를 감면하고 감면된 비용은 시가 자동차안전연구원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배터리 화재재현장비와 법적부대장비, 주행로 300m를 가진 충돌 시험동과 충격 시험동은 12월까지 구축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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