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광주를 지키는 분들이 존경받는 문화 확산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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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광주를 지키는 분들이 존경받는 문화 확산돼야"
  • 최철 기자
  • 승인 2022.02.0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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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2월중 정례조회
이용섭 광주시장 2월중 정례조회

이용섭 광주시장은 7일 정례조회에서 "공직자 여러분이 광주를 지키는 선봉장이 돼 주고, '광주를 지키는 분'들이 존경받고 대접받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광주발전은 외면하고 자신들의 이익을 관철시키기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행동하는 사람들에게 결코 흔들려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민선 7기 마지막 새해를 맞아 공직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다시 한번 혁신과 도전을 생활화하고 습관화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광주발전뿐만 아니라 여러분 각자의 발전을 위해 드리는 조언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때문에' 공직자가 되지 말고 '~불구하고' 공직자가 되어달라"며 "'때문에' 공직자는 안되는 핑계와 구실만 찾고 '불구하고' 공직자는 백가지 안되는 이유보다 한가지 가능성을 보고 도전해 성취를 이룬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대정신과 우리 시민들이 원하는 공직자는 '불구하고' 공직자"라며 "우리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화정동 신축아파트 붕괴사고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음해와 모함에도 불구하고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더 크고 더 강한 광주'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밀턴은 실명(失明)에도 불구하고 불후의 명작 '실락원'을 썼으며, 베토벤은 귀가 멀었음에도 불구하고 '합창'과 같은 명곡을 남겼다고 소개하며 3가지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을 지키는 일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달라. 다시는 기업들의 탐욕 때문에 우리 시민들이 희생당하지 않도록 건설건축 사고 없는 '안전광주 실현'에 시정 역량을 집중해달라. 미래 100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더 크고 더 강한 광주시대를 여는데 가능한 인적 물적 자원들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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