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중소기업 육아휴직자 업무 대행 수당 최대 2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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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중소기업 육아휴직자 업무 대행 수당 최대 200만원 지원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2.02.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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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일러스트
육아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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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중소기업 육아휴직자의 업무를 대행하는 직원들의 수당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100인 미만 중소기업 근로자 중 10개월 이상 업무를 대행한 경우 월 20만원,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10개월 미만인 경우와 지난해부터 업무대행을 했거나 내년까지 업무대행을 한 경우의 지원금액은 별도 산정한다.

회사 여건이나 특수 사정으로 대체인력을 채용하지 못한 고용보험 사업장이어야 하며, 육아휴직자의 고용을 보장하고 모·부성권 보호제도를 준수해야 한다.

참여 신청은 21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며,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와 구비서류는 광주시와 일가정양립지원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업은 광주시가 2019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중소기업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까지 48개 기업 70명을 지원했다.

열악한 지역중소기업 근로자가 마음 편하게 육아휴직을 사용하고 업무를 대행하는 직원도 육아휴직자를 배려하는 등 직장 내 일가정양립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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