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노인보호전문기관이 빛고을노인건강타운으로 자리를 옮기고 14일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광주노인보호전문기관에는 상담원 등 직원 10명이 상주하며 학대 피해 노인에게 상담·복지·법률·의료·보호·정보제공 서비스 등을 하고 있다.
또 노인복지법상 노인인권 교육기관으로 노인인권 교육 및 노인학대 예방교육을 연 250회 7천8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이전 개소로 안정적인 교육장이 확보돼 교육이 더욱 활발해지고,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노인학대 예방 인식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현판 제막식은 올해부터 위탁 운영을 맡은 광주시사회서비스원이 주최하고 이달주 시 복지건강국장, 주경님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노인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 위해 더욱 관심 갖고 지원할 것을 다짐했다.
이달주 시 복지건강국장은 "기관 이전으로 업무환경이 개선된 만큼 효율적으로 운영해 질 높은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