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전통한옥 숙박시설 15곳, 체험·체류형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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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전통한옥 숙박시설 15곳, 체험·체류형으로 탈바꿈
  • 박성수 기자
  • 승인 2022.02.1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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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린 한옥마을[연합뉴스 자료사진]
눈내린 한옥마을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 전통한옥 브랜드화 지원사업에 15곳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전남도는 10개 시군 15개소에 7억 5천600만 원을 들여 전통한옥 숙박시설을 체류형 한옥으로 브랜드화 한다.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남 고유의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체험형 숙박시설도 육성할 계획이다.

전통한옥 브랜드화 사업은 마을단위와 개별단위로 구분해 추진한다.

마을단위 3개소 중 하나인 나주읍성마을은 거리예술제, 한옥체험, 전통음식만들기체험 등을 운영한다.

개별 단위로 운영하는 12개소 중 목포 '춘화당'은 한옥 인문학 콘서트, 한국화 초대전 등, 장흥 '병은선생 고택체험'은 서예, 서당체험과 전통 장류 만들기 등을 각각 추진해 관광객에게 숙박과 함께 먹거리,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고택문화·생활·전통놀이·다도·전통혼례 체험 및 한옥음악회 등 남도지역의 특화된 체험프로그램은 국내외 관광객에게 안전과 매력을 한꺼번에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보성 '한국천연 염색 숨', 영암 '남향재', 화순 '양동호가옥' 등 8개소에서 한옥음악회, 서예체험, 전통음식‧다도체험, 천연염색 체험 등 전통문화예술공연이 호평을 받았다.

전남 326개 전통한옥 숙박시설의 정보와 다양한 추천 영상 등 관광콘텐츠는 남도여행길잡이(www.namdokorea.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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