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진로 고민' 박혜자-대학생 교육소통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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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진로 고민' 박혜자-대학생 교육소통 간담회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2.02.26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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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학이라 신입생도 점점 줄어들고 언젠가 없어지는 과도 생긴다고 해요. 졸업 후 지방이라고 색안경을 쓰고 보니 취업도 힘들구요. 지방대학의 존폐 위기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대학생들과 소통 간담회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대학생 소통 간담회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지역 대학생들의 고충을 듣고 미래의 길을 찾는 이야기를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지난 25일 가졌다.

박 예비후보는 서구 치평동에서 전직 광주·전남 총학생회장(호남대, 서영대, 광주보건대, 동신대, 목포대학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학생들이 생각하는 교육에 대한 의견과 평소 가지고 있는 고민을 공유했다.

학생들은 박 예비후보에게 지역대학의 위기, 졸업 후 취업에 대한 어려움, 광주지역 학생들의 타 지역 전학·진학 등 사례를 들며 지역 대학의 심각성을 호소했다.

한 참가자는 "학령 인구가 감소한 가운데 지방대학 상당수는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어 대학의 존폐 상황까지 나오고 있다"며 지역대학 심각성에 우려를 표했다.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대학생 소통 간담회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대학생 소통 간담회

박 예비후보는 "수도권 집중화로 지역간 불균형이 점점 심화되면서 초·중·고에서도 광주에서 타 시도로 전학을 가는 학생의 수가 매년 늘고 있다"며 "지역인재가 지역에서 교육을 받고 일자리를 찾아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혜자표 광주교육' 정책과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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