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광주시 소재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2022년 광주형 평생교육 당사자 연구 공모사업'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사업은 공모 형태로 진행되며 단체등록증이 있는 기관은 참여 가능하다.
사업은 광주시의 다양한 평생교육 주체가 스스로 삶의 연구자가 돼 현장감 있는 연구주제를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연구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평생교육 당사자 관점에서 본인이나 단체의 삶과 관련된 현장 중심의 구체적 이슈를 스스로 탐색해 정책 의제와 대안을 제시하는 시민 연구 형태로 진행된다.
연구주제는 '광주광역시 평생교육 당사자의 삶'을 바탕으로 한 자유주제와 진흥원에서 제시한 지정 주제 중 참여자가 선택할 수 있다.
공모신청은 11일부터 오는 4월 1일까지이며, 4월 중 1단계 서류심사와 2단계 면접 심사를 거쳐 5월부터 본격적인 연구 착수에 들어간다.
올해는 참여 유형을 정책 의제 및 아이디어, 문제 진단 및 해결책 등을 모두 포함하는 '연구보고서' 유형으로 통일해 진행한다.
총 6개 내외 연구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300만 원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18일 오후 3시 비대면 온라인 설명회로 개최된다.
공모사업에 관한 상세한 내용 및 사업설명회 사전등록은 진흥원 홈페이지(www.gie.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이겸 광주평생교육진흥원장은 "시민참여형 당사자 연구는 지역민이 직접 발굴한 주제를 가지고 스스로 참여하고 추진하는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올해 당사자 연구를 통해 진흥원 평생교육 정책 연계사업으로 이어나갈 수 있는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안된 정책 의제와 대안은 이후 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정책 수립 및 후속 사업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공모 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www.gie.kr) 공지사항 및 기획조정실(600-5223)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