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자 "후보들 간 면밀한 정책비교 토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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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자 "후보들 간 면밀한 정책비교 토론 필요"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2.03.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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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

광주시교육감 선거는 광주시장 선거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유권자들의 관심도가 떨어져 '지명도'와 '인지도'가 높은 후보가 유리해 교육계 안팎에서 '활발한 토론회'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교육의 미래를 위해 후보자 간 치열하고 면밀한 토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저를 포함한 예비후보들은 유권자들에게 충분한 공약 정보를 알려줘야 할 의무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선관위 주최 정책토론회 이전이라도 후보자들 간 충분한 정책토론을 통해 유권자들의 검증을 받아야 한다는 것.

박 예비후보는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게 되면 교육정책에 많은 혼란이 예상된다"며 "이에 흔들리지 않고 광주교육의 미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꼼꼼한 리더십과 미래교육에 대한 모델제시가 너무나도 중요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교육감 후보 등록을 시작하는 5월 12일 이전에라도 후보 간 별도의 토론회장을 마련해 유권자들의 판단을 돕도록 하자는 취지로 읽힌다.

광주시교육감 선거는 3선인 장휘국 교육감이 출마할 수 없게 돼 무주공산이 된 가운데 강동완 전 조선대 총장, 김선호 전 동아여중 관선 이사장, 박혜자 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이정선 전 광주교대 총장, 이정재 전 광주교대 총장, 정성홍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이상 가나다순) 등 6명이 출마 선언을 한 상태다.

여기에 지병문 전 전남대 총장의 출마가 가시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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