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차 민생안정대책 제외된 공공 프로그램 강사·학교 밖 청소년 등
광주 5개 자치구가 코로나19 재난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 대한 추가 지원에 나선다.
광주시 구청장협의회는 정부 추경 및 광주시 16차 민생안정 대책에서 제외된 주민들을 대상으로 민생안정 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공공영역 프로그램 강사, 학교밖 청소년, 마을버스 운송업체, 청소년시설 종사자 등 4개 분야 2천874명으로 총 3억 5천여만 원을 지급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8일부터 4월 8일까지며, 1차 접수분(3.28~3.31)은 오는 4월 1일, 2차 접수분(4.1~4.8)은 4월 11일 지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5개 구청은 앞서 지난해 10∼11월에도 소상공인, 공공영역 비정규직 강사 등에게 특별 지원금을 지급했다.
문인 광주시 구청장협의회장은 "3년째 이어져 온 주민들의 고통과 희생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해 광주 5개 구청장이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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