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평생교육 시행계획 마련…88억 투입·147개 사업 추진
상태바
광주시, 평생교육 시행계획 마련…88억 투입·147개 사업 추진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2.04.03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누리는 평생학습…장애인 위한 25개 사업도 진행
광주 평생교육진흥원[광주 평생교육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평생교육진흥원
[광주 평생교육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시는 올해 88억원을 투입해 147개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한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추진한 453개 온라인 강좌, 365개 오프라인 프로그램에는 17만9천491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런 수요를 고려해 4대 추진 전략을 담아 올해 시행 계획을 마련했다.

소통·협력 기반의 지역통합 플랫폼 구축, 수월하고 평등한 학습생태계 조성, 광주다운 평생학습 실천, 시민맞춤형 생애설계 지원이 핵심이다.

비대면 시대에 맞춰 광주 시민 사이버학습센터를 개편하고 자격증, 외국어, 정보화, 취업, 교양 등 200여 개 강좌를 무료 제공한다.

지역 특성에 맞는 평생학습관, 마을행복학습센터와 함께 평생학습 수요를 파악해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어 학습하는 평생학습마을 운영 등 광주다운 평생학습도 강화한다.

또 민주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한 광주 시민교육 프로그램 및 지속가능발전, 그린뉴딜 등 변화하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시민대학을 운영한다.

중장년, 중도탈락 청소년 등 생애주기별 평생학습, 다문화, 경력단절여성, 성인비문해자 등 교육사각지대 평생학습과 일자리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장애인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25개 사업도 추진한다.

발달장애인 자립능력 향상 교육, 정보화 교육, 생애 경력 설계 프로그램, 바리스타 등 직업교육 등 장애 유형·정도에 맞는 평생학습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곽현미 시 여성가족국장은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시민의 평생학습 요구에 맞춰 계획을 수립했다"며 "시민이 행복한 평생학습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지역 평생교육 거점기관으로 시민대학, 평생학습형 일자리, 성인문해교육,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 등 평생교육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