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1일부터 선별검사소 신속항원검사 중단
상태바
전남도, 11일부터 선별검사소 신속항원검사 중단
  • 박성수 기자
  • 승인 2022.04.04 0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의원에 부착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안내문
한의원에 부착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안내문

전남도는 오는 11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하는 개인용 신속항원검사를 중단하고, PCR 검사용 검체채취만 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 방역 업무가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보건소도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재유행에 대비, 최소 1개월분의 미사용 자가검사키트를 유효기간 및 보관 수용력 등을 고려해 방역용으로 비축한다.

구매 접근성이 떨어지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 우선 배포하고, 나머지 비축량은 탄력적으로 조정한 후 관리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도민의 혼란 방지를 위해 이날부터 7일간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개인용 신속항원검사 중단을 안내·홍보한다.

전남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22개소, 임시 선별검사소 6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신속항원검사 관련 시설을 순차적으로 철수하고, 인력을 재배치해 핵심 업무 효율화에 힘쓰며 고위험군 및 확진자 관리에도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