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전남도, 지역현안 국정과제 반영 활동 총력전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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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전남도, 지역현안 국정과제 반영 활동 총력전 펼쳐
  • 최철 / 박성수 기자
  • 승인 2022.04.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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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훈 부시장 정운천 지역균형발전특위 부위원장 면담
문영훈 부시장 정운천 지역균형발전특위 부위원장 면담

문영훈 광주시장 권한대행은 7일 인수위원회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지역 핵심 현안을 새 정부 국정과제로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문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에는 당선인 비서실 특별보좌역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박수영 국회의원을, 오후에는 정운천 지역균형 발전특위 부위원장과 분과별 전문위원들을 만나 지역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날 면담에서 문 권한대행은 광주·전남에 대한 국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부산·울산·경남과 광주·전남을 남부 수도권으로 육성해 국토 균형발전을 이뤄내야 한다는 취지로 국정과제 반영 필요성을 전달했다.

특히 ▲대한민국 인공지능(AI) 대표도시 광주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 구축 ▲광주~영암 초(超)고속도로·달빛고속철도 건설 ▲도심 광주 군공항 이전 추진 ▲서남권 원자력의료원 건립 등을 강조했다.

문 권한대행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5·18이 갖는 의미와 새 정부의 국민통합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월길, 전일빌딩, 민주광장 등 5·18 문화유산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연계를 통해 광주를 전 세계인이 찾는 관광지로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문금주 행정부지사 원희룡 위원장 면담
문금주 행정부지사 원희룡 위원장 면담

전남도 문금주 행정부지사는 이날 인수위원회 원희룡 기획위원장을 만나 윤석열 당선인의 전남 공약을 비롯해 반드시 추진이 필요한 지역 현안 등을 국정과제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문 부지사는 원 위원장에게 "윤석열 당선인이 약속한 전남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및 고흥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전남 8대 공약이 제대로 이행되려면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실질적인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전남이 꼭 추진해야 할 핵심 지역현안 등에 대해서도 국정과제에 반영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원희룡 위원장은 "대통령 당선인의 전남 8대 공약은 전남에 있어야 하고, 필요한 사업이며, 추가 건의한 과제에 대해서도 공감한다"며 "그동안 발전에 소외된 지역에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고, 실질적인 혜택이 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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