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원 '더 나은 장성' 공약④ "소상공인 돕는 지원센터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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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원 '더 나은 장성' 공약④ "소상공인 돕는 지원센터 만들겠다"
  • 박성수 기자
  • 승인 2022.04.2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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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원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예비후보는 25일 네 번째 공약으로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 '긴급지원센터'를 만들어 활기찬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노원 장성군수 예비후보
박노원 장성군수 예비후보

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장성의 소상공인들은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어오다 코로나19 직격탄까지 맞아 파산 일보직전"이라며 "당장 긴급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선 단기 방안으로 소상공인들을 즉각 돕는 긴급지원센터를 만들겠다. 긴급지원센터는 소상공인들의 상행위와 경제적 자립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수 있는 일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 조치로 당장 내일을 장담할 수 없는 소상공인들을 기사회생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와 동시에 중장기 방안을 마련해 당장 시행에 옮기겠다"면서 "소상공인을 살리려면 관광도시로의 부활이다. 관광과 산업을 균형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장성에는 축령산 자연휴양림, 장성호, 백양사, 함동저수지 등 자원이 많다.

박 예비후보는 "천혜의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산업을 육성하는 데 가용할 장성의 행정력을 모두 동원해야 한다. 장성의 미래가 달렸다는 비장한 각오로 임해야 한다"면서 "장성군 행정력으로만 안 되면 외부 전문가들을 동원해서라도 장성을 체류형 관광도시로 만드는 방안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장성은 예로부터 물이 맑고 공기가 깨끗한 곳이다. 입지부터 교통까지 어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다"면서 "반드시 답을 찾을 수 있다. 사시사철 장성을 찾아 장기 체류하는 관광객들을 유입해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트이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자리도 중요하다. 관광산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이 장성에 오게 해야 한다"며 "산업단지를 조성해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청년스타트업센터를 구축해 청년들의 자립기반을 만들어줘야 한다. 그래야 직장을 찾아 창업을 하기 위해 장성으로 사람들이 모여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문화, IT, 의료 등 그동안 장성이 소홀했던 분야에 과감하게 투자해 해당 분야 서비스 종사자와 소비자를 끌어들이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잘 알려진 것처럼 지역소멸 현상이 현실화하고 있다. 정부조차 이대로 가면 30년 후엔 전국 시군구 69%가 소멸 위기에 처한다고 경고할 정도"라며 "소상공인을 살리는 것이 장성의 소멸을 막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소상공인을 살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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