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의 뜨거운 함성을 담은 뮤지컬 '광주'가 오는 14∼15일 광주 무대를 연다.
올해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뮤지컬 '광주'는 지난달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23회 공연으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뮤자컬 '광주'는 5‧18민주화운동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소시민의 뜨거운 투쟁, 민주주의의 희망을 담아낸 작품으로 5월의 추모곡이자 민주화 운동의 상징곡인 '님을 위한 행진곡'을 기반으로 창작됐다.
초연, 재연을 통해 관객들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며, 지난해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5개 부문 후보에 올라 창작 부문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배우 이지훈, 조휘를 비롯해 신성민, 문진아, 김나영, 김아영, 김은숙 등 35명 배우들이 출연해 13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과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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