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100억 원 규모의 상권르네상스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광주충장상권 활성화협의회'가 출범해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의회는 일자리경제과장을 위원장으로 각 구역별 상인대표와 주민대표, 관련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상권르네상스사업 진행을 위한 제반 협의 및 주민 홍보, 사업계획 변경 사항 관련 자문 및 의견 수렴, 상권 활성화에 대한 전반적인 자문 및 사업 제안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 창출, 상권의 효율적 회생 지원을 위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협의회가 지역 상권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 함께 잘 사는 상생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침체됐던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협의회를 중심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구는 지난해 10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5년간 충장로와 금남지하상가를 입체적으로 연결하는 도심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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