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장비·교통약자 편의시설 등 점검
광주시는 여름철을 앞두고 쾌적하고 안전한 시내버스 운행을 위해 버스 1천44대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시설검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음 달 14일까지 합동점검반이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와 회차지에서 합동으로 진행한다.
안내게시물 부착상태, 냄새 및 청결상태, 하차문 안전센서·과속방지 시스템 등 안전장비 상태, 교통약자 편의시설 점검 등이다.
또 엔진룸 청소 여부, 재생타이어 사용 유무, 타이어 파손, 외부도색 불량 등 평소 일상 점검 관리 부분도 꼼꼼히 점검한다.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매일 전체 운행 차량에 분무소독약으로 표면 소독을 하고 버스 내 소독제와 비상마스크를 비치하는 등 안전한 버스 운행에 힘쓰고 있다.
황인채 시 대중교통과장은 "코로나19 완화로 시내버스 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시설점검을 통해 승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무더위에도 쾌적하고 안전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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