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금형 등 11개사 참여…1128만불 수출 MOU
해외무역사절단에는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지역 주력 상품인 기계‧금형, 광․LED, 부품소재 등 지역 중소기업 11개사가 참여해 그리스 아테네를 비롯한 벨기에 브뤼셀, 영국 런던 등 유럽 3개 지역을 대상으로 수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최근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EU에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한․EU FTA 발효에 따른 관세 인하 등의 효과를 십분 활용하는 한편, 기술 과 품질 우수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상품 수출 활동을 펼쳐 시장 개척 자신감과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방문 지역별로 단체 상담과 개별 기업 방문활동을 적절하게 안배해 바이어의 수요에 적극 대응하면서 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국내 전시회에 초대하거나 구매계약을 위한 면담 약속을 성사시키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재정위기를 극복한 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그리스와 대외무역 의존도가 높은 영국에서는 우리 상품의 기술 경쟁력과 매력적인 구매 조건으로 마케팅을 한 결과 수출계약, 기술제휴, 독점 판매권 부여 등에 관한 문의도 이어졌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3월의 아프리카와 이번 유럽시장 개척활동에 이어 아시아(6월), CIS(9월), 중남미(11월) 지역을 대상으로 해외무역사절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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