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자치구·기상청, 폭염 등 자연 재난 대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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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자치구·기상청, 폭염 등 자연 재난 대책 점검
  • 최철 기자
  • 승인 2022.06.2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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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식히는 살수차초여름 날씨를 보인 24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한 도로에서 폭염에 대비해 살수차가 시범운행 하고 있다. 2022.5.24 (사진=연합뉴스)
더위 식히는 살수차
초여름 날씨를 보인 24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한 도로에서 폭염에 대비해 살수차가 시범운행 하고 있다. 2022.5.24 (사진=연합뉴스)

광주시, 자치구, 광주기상청이 여름철 자연 재난 대응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광주시는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여름철 풍수해·폭염 대책 회의를 열고 협업 사항 등을 논의했다.

광주시 관련 업무 관계자와 자치구 부구청장들이 참석해 추진 사항과 계획을 공유했다.

광주시는 폭염 저감시설인 그늘막 462곳과 무더위쉼터 1천550곳을 운영한다.

도심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극락교~송정역,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에 설치된 도로 살수장치 클린로드시스템(4㎞), 살수차 20대(19개 노선 273.45㎞)를 가동한다.

지자체들은 지난달부터는 민관 합동으로 풍수해 취약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급경사지 162곳, 터널·교량·수문 등 89곳, 배수펌프장 17곳이 대상이다.

호우 등 기상 상황에 따라서는 둔치 주차장, 하천 주변 도로, 지하 차도 등 출입 통제 지침도 마련했다.

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분야별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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