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모이는 한국 미술작품'…광주시립미술관 아카데미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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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모이는 한국 미술작품'…광주시립미술관 아카데미 강좌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2.06.2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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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2시 광주시립미술관 대강당

광주시립미술관 아카데미 강좌 '즐거운 미술관 활용법' 세번째 강좌가 29일 오후 2시 미술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전시기획자이자 평론가인 정준모씨가 '다시 모이는 한국 미술작품'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정준모(전시기획자, 평론가)
정준모 전시기획자, 평론가

강사는 넓게는 인류의 삶의 증거물이며, 좁게는 추상적인 국가, 국민이라는 이미지를 구체적으로 실증하는 상징체이자 한 국가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중요한 문화재·미술품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또 국공립미술관과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된 고 이건희 소장품을 분석해 그 의미와 가치를 평가하고 향후 기증받은 우리 국가와 국민의 책무와 과제는 무엇인지, 향후 활용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 본다.

더불어 그동안 한국의 품에 안긴 수많은 문화재·미술품의 기증사례를 살펴보며 의미 있는 기증이 이어지기 위해 마련돼야 할 제도 등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광주시립미술관 전승보 관장은 "문화 선진국의 사례를 통해 그동안 개인이 수장한 문화재, 미술품을 국가의 소장품으로 확보하기 위한 노력과 그 성과를 살펴볼 것"이라며 "우리의 기증 문화와 제도의 방향성를 숙고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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