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 "청년이 찾는 큰 목포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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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청년이 찾는 큰 목포 만들겠다"
  • 허정윤 기자
  • 승인 2022.07.0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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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산업 선도할 강소기업 육성, 체류형 국제해양관광도시에 중점
박홍률 목포시장 취임식
박홍률 목포시장 취임식

박홍률 목포시장이 제41대 목포시장으로 취임했다.

박 시장은 1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8기 목포시장으로서의 첫 행보를 시작했다.

취임식은 불필요한 식전행사를 생략하고 각계각층의 시민이 참석해 화합하는 분위기에서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을 감안해 소박하고 간소하게 진행됐다.

박 시장은 취임사에서 "더 큰 목포를 만들어달라는 시민 여러분의 부름을 받고 4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목포의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시민 여러분의 희망을 잘 알고 있다. 민심을 받들어서 옛 명성을 뛰어넘는 새로운 큰 목포를 만들어가겠다"면서 "시민 여러분과 약속을 반드시 실천해 '새로운 도약! 청년이 찾는 큰 목포'를 꼭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도약하는 목포를 만들겠다"면서 "최첨단 디지털 산업을 선도하는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4차 산업혁명의 메카로 키워내 목포에 젊은 청년들이 터를 잡고 기반을 닦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감성 가득한 관광문화를 더해 체류형 국제해양관광도시로 만들겠다"면서 "전국 최초의 '문화예술 엑스포'를 추진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문화예술도시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남권 공동 발전을 위해서 전남 서남권 공동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면서 무안반도 통합, 의과대학 유치, 목포역 대개조, 제104회 전국체전 성공 개최 등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당적에 구애받지 않고 정파를 초월해서 오직 목포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정치적 갈등과 반목은 뒤로하고 목포의 도약과 발전이라는 지상 목표를 향해 다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홍률 목포시장 생활쓰레기 수거
박홍률 목포시장 생활쓰레기 수거

한편 박 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오전 5시 30분 환경실무원과 함께 평화광장 일대의 생활쓰레기를 청소차량에 함께 실으며 취임 첫날 일정의 문을 열었다.

이어 8시 부흥산 현충탑을 참배한 뒤 10시 취임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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