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시군 지자체, 코로나 재유행 선제 대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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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시군 지자체, 코로나 재유행 선제 대응 나서
  • 박성수 기자
  • 승인 2022.07.1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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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연합뉴스 자료사진]
코로나 재확산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남도는 최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개인 방역수칙 준수 홍보와 사람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남도는 이날 22개 시군 안전 업무 부서장과 긴급 방역 점검 회의를 하고, 핵심 방역수칙 실천 등을 통한 코로나19 확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전국적인 확진자 증가추세 속에 전남도에서도 최근 1주일간 총 3천987명, 1일 평균 570명이 확진됐다.

확진 감염재생산지수도 1을 넘어 6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이다.

이에 전남도와 시군 지자체는 올바른 마스크 착용, 예방접종(미접종자 3차 접종·60세 이상 4차 접종), 비누로 30초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 코로나19 증상 시 신속한 진료 및 타인과 접촉 최소화, 1일 3회 이상 환기 등 5대 개인 방역수칙을 대대적으로 홍보키로 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감염 취약시설, 여가시설,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도 강화한다.

또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폭염과 가뭄에 대한 대책도 함께 논의했다.

무더위쉼터 운영, 취약계층 관리, 비상근무 등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태풍·집중호우 등 대규모 재해피해 예방을 위한 예찰 활동과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김신남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은 "최근 확진자 수가 연일 늘고 있어 재유행에 대비해야 한다"며 "도민도 경각심을 갖고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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