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째 각각 1천명을 넘어섰다.
2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광주에서 1천72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직전일보다 355명 늘었다.
이달 초부터 꾸준히 늘어나던 확진자 숫자는 지난 18일 1천명을 넘어섰다.
기존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위중증 환자는 없지만 7명이 병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전남에서는 전날 하루 동안 1천60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직전일과 비교해 54명 줄어든 숫자다.
광주와 마찬가지로 지난 18일부터 확진자가 1천명대로 올라섰다.
사망자는 없었지만 4명이 위중증 환자로 분류돼 치료를 받고 있다.
나주에서는 29명이 가족 간 감염됐고, 영광에서는 의료기관에서 29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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