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미래기술 융합'…뿌리산업·그린카·가전로봇 전시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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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미래기술 융합'…뿌리산업·그린카·가전로봇 전시회 개막
  • 허정윤 기자
  • 승인 2022.07.2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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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컨벤션센터서 다양한 미래산업 제품·신기술 전시
김대중컨벤션센터
김대중컨벤션센터

국제 뿌리산업 전시회, 그린카 전시회, 사물인터넷(IoT) 가전로봇 박람회가 2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3일간 일정에 들어갔다.

행사에서는 280개 기관·업체 등이 450개 부스를 마련해 분야별 기술을 선보였다.

친환경 차량인 넥쏘 수소차, 니로 EV, GV60 등 전기차와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 차량 등 다양한 완성차도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한국금형산업진흥회 공동관에서는 사출금형, 절삭공구, 프레스금형 등 국내외 최신 기기를 출품했으며 공군군수사령부는 항공무기체계 부품 견본을 선보였다.

광주공동브랜드 '지엘(GIEL)' 홍보관은 인지도는 낮지만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 가전제품을 전시했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이후 수요가 급증한 캠핑카존과 바이크, 전기자전거, 킥보드 등을 전시하는 라이딩존, 드론을 직접 체험해 보는 상상 드론체험존은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의 관심이 높았다.

전시회와 더불어 13개국 53개사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 광주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 포럼, 로봇가전 산업육성 기술 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특히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성공적 발사를 기념하고 누리호에 실린 조선대 연구팀의 큐브 위성 '스텝큐브-2' 연구 내용을 공유하는 포럼도 많은 관심을 끌었다.

전시회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3년 만에 재개되는 빛고을 로봇페스티벌이 열려 미래의 로봇산업을 이끌어 갈 700여 명의 꿈나무가 열띤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의 경쟁력을 키워온 3대 주력 전략산업의 현재와 더 높은 성장의 꿈을 보여주는 좋은 자리"라면서 "시는 앞으로도 기초산업인 뿌리산업과 신성장 미래 먹거리산업인 친환경자동차, 로봇·스마트가전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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