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에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3천명대를 기록했다.

23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양 지역의 전날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3천382명으로, 광주 1천634명·전남 1천748명이다.

이들 지역 하루 확진자 발생 숫자가 3천명을 웃돈 것은 지난 18일 이후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전날보다 37명이 증가한 광주의 경우 2명이 사망했고, 병원 입원 환자는 9명이다.

전남에서는 전날보다 117명 늘어났으며 사망자는 없고 위중증 환자는 6명이다.

지역별로는 순천 325명·여수 288명·목포 240명·광양 160명·나주 126명 등 시 단위 지역에서 세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시설 등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집단감염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가족·직장·학교 등 지역사회 내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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