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365재활병원은 최근 최첨단 보행 재활로봇 '모닝워크 S200'를 호남지역 재활의료기관 최초로 도입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큐렉소사의 '모닝워크 S200'은 환자의 보행능력 회복을 위해 발 동작에 중점을 둔 로봇이다.
착석형 체중지지 방식을 적용해 치료 준비 시간을 5분 이내로 단축시켜 더욱 신속하고 안전한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소아부터 성인까지 폭 넓은 연령층의 재활치료에 활용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일상생활에서 필수적인 평지보행뿐만 아니라, 계단 오르내림 보행 및 경사로 오르내림 등 다양한 방식으로 훈련할 수 있다.
특히 좌우 발판을 분리한 독립적인 보행 패턴 설정도 가능해 좌·우 각각 측정값을 활용한 효과적인 보행 재활 치료를 구현한다.
광주365재활병원은 모닝워크 도입에 앞서 기립 경사 재활로봇인 'R-Bot'과 웨어러블 재활로봇 '엑소아틀레트 메디'와 같은 첨단 의료기기들을 도입해 환자의 재활치료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모닝워크 도입을 통해 이 기기들과 연계된 단계적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고상형 대표원장은 27일 "모닝워크 도입으로 환자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단계적인 보행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재활치료를 제공해 환자의 일상회복을 앞당기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365재활병원은 지난해 1월 보건복지부 지정 제1기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재활치료가 필요한 회복시기의 환자에게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제공해 장애 최소화, 신체기능 회복으로 환자가 조기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전문 재활치료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