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를 대표하는 여름철 특산품인 '무등산수박'이 본격 출하된다.
4일 광주 북구와 무등산수박생산조합에 따르면 5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10월 중순까지 금곡동 공동직판장에서 무등산수박을 판매한다.
'푸랭이'라 불리는 무등산수박은 옛날 임금에게 진상되던 수박으로 일반 수박보다 2~3배가량 큰데다 감칠맛이 뛰어나다고 알려졌다.
성인병과 당뇨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해독작용 역시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명품 수박으로 더욱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 생산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9농가 2.6ha 면적에서 2천500여통 가량 수확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매는 공동직판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주문(☎062-266-8565)도 가능하며, 가격은 8㎏ 3만원, 14㎏ 9만원, 16㎏ 11만원, 18㎏ 14만원, 24㎏ 26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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