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위한 무료법률상담 서비스 이용률이 지난해 대비 1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315건이었던 무료법률상담 건수가 지난 달 말 기준 524건을 넘었다.
법률상담 수요 증가에 따라 이달 중 전남에서 활동하는 변호사 15명을 상담관으로 추가 위촉할 계획이다.
앞으로 32명의 상담관이 법률문제 도움이 절실한 도민에게 양질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상담은 전화, 인터넷, 대면 방식으로 가능하다.
전화는 상담 대표전화(1899-8272)로, 인터넷은 전남도 법무행정서비스 누리집(http://law.jeonnam.go.kr)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대면상담은 도청 1층 법률상담실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이뤄진다.
신청인과 상담관(변호사) 간 1대 1로 진행되며, 상담 대표전화로 사전 예약 하면 된다.
김봉균 전남도 법무담당관은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이 지속하면서 도민에 대한 적극적인 법률지원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상담이 필요한 도민이 언제든지 부담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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