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광주시 첫 추경 7천362억원 증액…상생카드 할인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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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광주시 첫 추경 7천362억원 증액…상생카드 할인 재개
  • 최철 기자
  • 승인 2022.08.1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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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예산 10.5% 증가…지역경제·민생안정 중점
광주광역시청 전경
광주광역시청 전경

광주시는 7천362억원이 늘어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1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당초 예산 7조94억원보다 10.5% 증가한 총예산은 7조7천457억원 규모다.

일반회계가 6천629억원(11.7%) 증액된 6조3천331억원이며, 특별회계는 733억원(5.5%) 증액된 1조4천126억원이다.

세입 중 지방세는 주택 거래량 감소에 따른 취득세 720억원과 유류세 인하에 따른 주행분 자동차세 295억원이 감소했다.

국세 세수 호조 등으로 지방소비세, 지방소득세는 1천202억원 증가했다.

의존재원인 국고보조금과 지방교부세는 각각 2천491억원, 2천41억원 증액됐다.

예산 소진으로 중단된 광주상생카드 10% 할인 지원 489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자금과 이자 지원 36억원, 공공 배달앱 활성화 지원 3억원 등을 반영했다.

코로나19 방역보강과 취약계층 생활안정을 위한 정부 1, 2회 추경에 맞춰 격리입원치료비 508억원, 생활지원비 지원 564억원, 저소득층 긴급생활안정지원금 360억원을 배정했다.

또 도시철도 2호선 건설 350억원,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조성 300억원,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 78억원, 노사 동반성장 지원센터 건립에 50억원 등을 투입해 시급한 현안 사업이 속도를 내도록 했다.

이밖에 비엔날레전시관 건립 30억원,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개최 24억원 등을 반영했다.

추경예산은 시의회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31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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