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당 "윤석열 정부가 무너뜨린 김대중의 꿈 다시 세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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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시당 "윤석열 정부가 무너뜨린 김대중의 꿈 다시 세우겠다"
  • 최철 기자
  • 승인 2022.08.1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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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시당
민주당 광주시당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윤석열 정부가 무너뜨린 김대중의 꿈을 반드시 다시 세우겠다"고 17일 밝혔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김대중 대통령 서거 13주기를 맞아 성명을 내고 "IMF 국가 부도의 위기를 극복하고, 선진 대한민국의 문을 활짝 열었던 고 김대중 대통령의 뜻을 온전히 부활시키고 계승할 것을 다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당은 "한 평생을 독재정권과 맞서 싸우며 숱한 죽을 고비를 넘긴 인동초의 삶을 산 김 대통령의 일생의 꿈은 바로 한반도의 민주주의와 평화였다면서 윤석열 정부는 김 대통령이 남긴 뜻을 무너뜨리며 대한민국의 기틀 자체를 흔들리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시당은 "윤석열 정부는 서민 경제를 챙기는 대신 대기업과 고소득층을 위한 정책으로 경제난을 부추기고 있다"며 "국민 기초생활 보장법, 국민연금 개선, 4대 보험 확대 등 김 대통령이 마련한 사회안전망이 붕괴할 위기에 놓였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언급한 김대중-오부치 선언에 대해서도 "김대중-오부치 선언은 한일 외교 사상 최초로 일본의 반성과 사죄를 공식적으로 명시했는데 일본은 일제 강제 동원 피해자들의 배상 요구를 수년째 묵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 일본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못 하면서 무작정 숙이고 들어가는 윤 대통령은 어느 나라 대통령인가"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김대중 대통령의 뜻과 호남 시도민, 국민들의 여론을 올곧이 받들어 서민경제가 살아나는 건강한 복지국가, 동북아의 진정한 평화를 추구하는 국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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