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바다 고흥 거금도 다시마 채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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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바다 고흥 거금도 다시마 채취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5.2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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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다시마는 지리적 표시제 제15호 등록된 이후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고흥군 거금도 해역에서는 요즈음 어른 키보다 큰 다시마 채취가 본격화 되었다.

다시마 채취는 7월 초까지 이어지는데,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고흥군 해역은 리아스식 해안으로 잔잔한 파도, 적정한 수온, 등 다시마 생육에 최적 자연 여건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조량이 양호하여 최상품으로 취급되고 있다.

또한, 고흥 다시마는 수산물 지리적 표시제 제15호로 지정된 고흥지역 특화상품으로서, 국내 다시마 총 생산량의 상위를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타지역에 비해 색깔이 검고 단백한 맛을 나타내는 등 품질 면에서 우수한 특징을 지닌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건다시마는 주로 자연건조에 의존하고 있으나, 고흥군에서는 2012년부터 다시마 가공 및 건조시설 3건에 2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최신시설을 갖추고 있다.

알려진 바와 같이 다시마는 요즈음 건강식품으로 국물요리의 맛을 내는 식재료로 쓰이는 것은 물론이고 혈관질환, 뼈건강, 배변활동, 다이어트, 피부미용 등 웰빙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바다에서 채취하여 육지로 옮겨진 다시마는 햇볕에 반나절 이상 말려진 뒤 묶음 처리하여 경매에 붙여지게 되며, 6월초 고흥군수협에서 건다시마 위판 초매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작년에 고흥군 다시마는 852톤을 위판하여 52억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올해 수확량은 작년 수준으로서 1kg당 7,000원선 위판이 되면 약 60억원의 어민소득이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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