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평생교육진흥원, 광주 장애인 평생교육 방향 모색
상태바
광주평생교육진흥원, 광주 장애인 평생교육 방향 모색
  • 김시원 기자
  • 승인 2022.08.24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개 자치구 민간·공공영역 관계자 대상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비전 워크숍 개최
비전 워크숍 모듬 활동 모습(사진=광주평생교육진흥원)
비전 워크숍 모듬 활동 모습
(사진=광주평생교육진흥원)

광주지역 장애인의 평생교육 방향을 모색하는 워크숍이 광주평생교육진흥원 주최로 열렸다.

24일 광주평생교육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2022년 광주광역시 자치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비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지역 내 민간·공공 영역의 평생교육 관계자와 종사자 등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패키지 연수 과정의 일환으로 기획돼 진행했다.

광주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가 새롭게 출발하는 지점에서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장애인 평생교육의 방향을 되짚어보고,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5개 자치구 장애인 평생교육 관계자 28명이 참석했으며, 평생학습트렌드연구소 정시연 대표의 아이스브레이킹을 시작으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사업에 대한 이해 촉진과 장애인 평생교육기관의 개선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두 등장인물을 롤플레잉해 토론을 진행하고, 무제한 예산 장애인 복지 프로젝트 상황을 가정해 사업을 운영해보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형 프로그램으로 학습자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자치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비전 워크숍(사진=광주평생교육진흥원)
자치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비전 워크숍
(사진=광주평생교육진흥원)

워크숍에 참석한 장애인 평생교육기관 관계자는 "광주시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진심으로 고민할 수 있었다"며 "기관에서 장애인 평생교육을 운영하며 느끼는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이겸 광주평생교육진흥원장은 "진흥원은 지역 평생교육 허브 기관으로서 장애인 대상 평생교육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연구, 지원사업,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사업 수행과 현장관계자와 소통을 통해 장애인 평생학습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전국 광역시 최초로 5개 자치구 모두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는 서구·남구·북구 등 3개 자치구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장애인 친화 평생학습도시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