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2024년까지 시·구립 공공 도서관 6개가 신축된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공공도서관을 현재 27개에서 2024년까지 33개관으로 늘려 1개 도서관 당 봉사대상 인구수를 지금의 5만4천명에서 4만4천명까지 낮출 계획이다.
정부 10대 지역 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시설 사업과 연계해 동구, 서구, 남구에서는 구립 도서관 건립이 내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는 서구 상무지구 소각장 부지에 광주 대표 도서관, 광산구 하남지구에 하남 시립도서관, 남구 사동에 점자 도서관 등 3개 시립 도서관을 건립하고 있다.
광주시는 7월말 기준 27개 공공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재지별로는 동구 4개관, 서구 5개관, 남구 5개관, 북구 7개관, 광산구 6개관을 운영하고 있다. 작은도서관은 421개관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작은도서관도 7개관(동구1, 서구2, 북구1, 광산구3)을 조성 중이다.
최근 국토연구원이 발간한 '지역 간 삶의 질 격차 보고서'에서 광주의 도서관 접근성은 서울(도보 14분), 부산(도보 32분)에 이어 세 번째로 좋은 도보 33분으로 발표됐다.
향후 광주시가 도서관을 33개관까지 확충하면 시민들의 도서관 접근성은 훨씬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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