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동구 충장로 광주우체국 영업실로 ㎡당 1008만원으로 나타났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1월1일 기준 광주지역 올해 개별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1.8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광주우체국 부지, 가장 낮은 곳은 광산구 사호동 산116번지(㎡당 606원)로 조사됐다.
공시 대상은 공공용지 합병과 택지개발 등 도시개발사업 등으로 인해 3000 필지 감소한 38만3000 필지였다.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1.87% 상승하며 소폭 상승세를 유지했다. 지난해는 0.81% 상승했다.
자치구별로는 광산구 3.25%, 남구 2.54%, 북구 1.62%, 서구 1.05% 순으로 상승한 반면 동구는 0.2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지역별 변동률은 도시지역 내 공업지역이 3.48%, 녹지지역 2.66%, 주거지역 1.93% 상승했고 상업지역 0.04% 하락했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재지 관할 구청장이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개별통지하며 광주시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gwangju.go.kr)과 구청 홈페이지(누리집), 관할 구청, 동 주민센터에서 30일부터 열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등은 해당 토지 소재지 관할 구청(민원봉사과)에 다음 달 30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 경우 관할 구청장이 결정 지가의 적정 여부를 재조사해 자치구 부동산평가위원회가 재심의하고, 심의 결과는 신청인에게 서면으로 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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