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전남도-해수부, 소금박람회 공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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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전남도-해수부, 소금박람회 공동 개최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07.1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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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24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서 천일염 우수성 홍보

건강에 이로운 소금으로 가치가 오르고 있는 천일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전시행사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전라남도는 따르면 품질 면에서 세계 최고인 천일염을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으로 개발해 세계시장에 홍보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오는 8월28일부터 31일까지 2013 소금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소금박람회는 소금 생산 시기에 열려 염전체험을 통한 친환경 천일염 생산 과정과 고부가가치 기능성 제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계획됐다.

음식의 풍미를 더해주는 소금은 생체리듬 조절과 영양소 공급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예로부터 물물교환에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좋은 소금을 차지하기 위한 교역전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어 수출입 물량은 계속 늘고 있어 국가 차원에서도 소금산업 발전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소금박람회에선 천일염의 신규 수요를 창출하고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행사 위주로 진행된다. 수입 소금을 주로 사용하는 요식업계와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천일염 사용 협약을 체결하고 수입 소금이 국산으로 둔갑하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이력관리제 등을 중점 홍보한다.

국산 천일염에는 마그네슘, 칼슘 등 미네랄 성분 외에도 김치와 젓갈의 맛을 좋게 하고 간장과 된장 원료인 콩의 발효과정을 도와주는 호염미생물이 존재하고 있다. 박람회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식품 제조 관계자에게 적극 홍보함으로써 천일염 사용에 따른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소금박람회에서 개최했던 학술행사에서의 ‘천일염 소비 활성화 방안’은 수도권 급식시장은 물론 군부대에서 천일염을 사용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이는 2008년 3월 광물에서 식품으로 탈바꿈한 천일염이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았다는 것을 증명한 것으로 앞으로도 소금박람회는 천일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명품화·세계화 추진에 탄력을 줄 전망이다.

정병재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천일염은 세계 1등 품목이 될 수 있는 전남지역 비교우위 천연자원”이라며 “수도권에서 개최한 소금박람회를 통해 품질이 우수한 가공천일염 제품을 홍보함으로써 천일염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소금박람회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행사 참가를 원하는 기업이나 관심이 많은 식품 관계자, 소비자들은 전남도 해양생물과(061-286-6991)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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