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는 24일 일본 오사카 제국호텔에서 '2022-2023 전남도 방문의 해' 홍보를 했다.
김 지사는 전남 방문의 해 관련 관광콘텐츠, 새로 조성된 명품 숙박시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2023 국제농업박람회,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등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본에서 약선요리와 한국요리 연구가로 쿠킹클래스를 운영하며 전남과 인연을 쌓아온 신카이 미야코씨를 '전남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 지사는 "천하의 부엌, 미식 관광의 중심지인 오사카에서 전남 방문의 해 관광설명회를 개최해 뜻깊다"며 "제주도를 포함한 4개 시·도가 공동으로 세계적 관광지를 개발해 케이(K)-관광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 22일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에서 전남, 부산, 경남, 제주도가 남해안 글로벌 해양 관광벨트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며 "올해 안에 4개 시·도가 공동프로젝트를 마련해 홍보 활동 등을 같이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코로나 이전 일본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전남을 많이 방문하는 국가다.
방한 결정 시 음식과 미식 탐방을 많이 고려하고 식료품을 주로 구입하는 등 전남관광의 주요 홍보 대상 국가다.
이번 관광설명회에서 남해관광의 ‘전남 미식과 진도 신비의 바닷길 여행’ 상품, 아이러브여수의 ‘전남으로 떠나는 특별여행’ 상품으로 500여 명의 일본 관광객을 모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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