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은 29일 오후 5시 진악당 무대에서 소리극단 도채비팀을 초청해 '이상한 나라 흥부'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불공정한 사회를 살고 있는 흙수저 흥부의 희망을 향한 도전기다.
전통 판소리 흥보가, 춘향가, 수궁가 등 기존 판소리 줄거리를 각색해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이 공감할 수 이야기로 새롭게 구성했다.
전통 판소리와 대중의 귀에 익은 현대음악(가요·POP·ZAZZ)이 눈대목을 절묘하게 배치해 음악극으로 구성했다.
공연은 해학과 풍자를 통해 불공정 사회 속의 청년의 아픔을 표현해 공감과 재미를 선사한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시작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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