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리자의 시간과 마주하다'…2022 디지털노벰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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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의 시간과 마주하다'…2022 디지털노벰버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2.11.0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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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까지,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제4전시실
전시 관람
전시 관람

VR(가상현실) 콘텐츠 전시 '2022 디지털 노벰버'가 G.MAP 3층 제4전시실에서 20일까지 열린다.

2022 디지털 노벰버(Novembre Numérique 2022)는 해외 주재 프랑스대사관 문화과와 프랑스 해외문화진흥원(French Institute)이 2017년부터 주관해온 행사다.

매년 11월에 가상현실, 증강현실을 비롯한 미디어아트의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국제 디지털 문화 축제다.

전시작품 '모나리자와 마주하다'는 루브르 박물관에서 선보이는 최초의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체험작이다.

동영상과 사운드, 인터랙티브에 의한 가상현실은 관람객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세계로 끌어들인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적외선 스캔방식을 통해 수집한 보존 연구 결과와 데이터도 작품 안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관람객은 이 VR체험을 통해 '모나리자'의 제작과정과 과거 형태, 그리고 지난 500년 동안의 변화 과정을 목격할 수 있다.

관람객이 HMD(Head mounted Display)를 착용하면 실제 루브르박물관 광장에서 박물관으로 들어가 전시 관람을 할 수 있다.

회랑에 걸린 다빈치의 대표작들과 각각의 작품 정보를 볼 수 있으며, 다빈치의 대표적인 초상화 모나리자와 마주하게 된다.

3차원의 가상현실 공간에 자리한 모나리자의 다양한 움직임과 함께 작품 모나리자의 역사, 스푸마토 기법, 대기원근법과 같은 작품 속 다빈치 회화적 특성을 내레이션을 통해 설명한다.

특히, 비행선에서 하늘 밑의 풍경을 내려다보는 시점으로 영상이 마무리되면 관람객은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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