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풍류 뎐 '떠이어~풍류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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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풍류 뎐 '떠이어~풍류대장'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2.11.12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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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1시 30분…무등산 자락 전통문화관
무형문화재 악기장 작품 전시·이야기·국악 공연
2022 무등풍류 뎐 11월 무대 포스터
2022 무등풍류 뎐 11월 무대 포스터

가을이 지나 겨울의 문에 들어서는 절기상 입동(立冬),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무등산 전통문화관에서 무형문화재 악기장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전통 악기 전시·이야기, 가족과 함께하는 단소 만들기와 '청. 국. 장(場)' 무대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

'무등풍류 뎐' 11월 무대 '떠이어~ 풍류대장'은 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전통문화관 일원에서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가을 단풍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무등산 자락의 전통문화관에서 온가족이 전통문화예술로 즐길 수 있게 유익한 행사들을 준비했다.

세시풍속 전시,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악기장 이춘봉의 전통 국악기 작품 전시, 민속학자 박종오와 함께 악기장 이야기 무대, 단소 만들기, 민속놀이, 한복 체험, 청년 국악인 지원 무대 '청·국·장(場)'의 세 번째 무대로 국악창작 팀 'TWO 쟁'과 '라온'의 공연까지 다채롭게 진행된다.

오후 1시 30분부터 입석당에서 '현, 천년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악기장 이춘봉의 가야금, 거문고, 25현 가야금, 천년금 등 현악기와 대금, 중금, 소금 등 관악기 30여점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후 1시 30분부터 솟을대문 앞에서는 재미난 민속놀이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투호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버나놀이 등 문간채 앞에서는 가을 단풍의 절경을 만끽할 수 있다.

전통문화관을 배경으로 가족과 함께 한복 입고 사진 찍어 가을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한복을 대여한다.

오후 3시부터 서석당에서는 지역 청년 국악인(단체)이 전통 음악적 기량과 열정을 선배에게 배워 맘껏 발산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청년 국악인(단체) 팀 'TWO 쟁'은 '청향', '공명' 등 전통을 기반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쟁 2중주 무대이다.

'라온' 공연
'라온' 공연

국악 창작팀 '라온'의 무대가 이어진다.

대중들에게 친숙한 전통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무대로 전통 국악기와 서양 악기가 융합한 공연이다.

'새타령', '풍년가', '한 오백년', '바람을 거슬러' 등 이날 공연은 '라온'의 재능과 실력향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멘토들과 협업한 내용들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대면·비대면으로 병행한다.

전통문화관 내에서는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실시 등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한다.

공연은 전통문화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되고 검색창에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을 검색해 접속하면 참여할 수 있다.

모든 행사는 전체 무료이며,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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