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평생교육진흥원, 커뮤니티 기반 시민 참여 학습 문화 창출
상태바
광주평생교육진흥원, 커뮤니티 기반 시민 참여 학습 문화 창출
  • 허정윤 기자
  • 승인 2022.12.06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市 민주시민교육 기본계획 결과보고 공청회…'삶, 커뮤니티, 네트워크' 등 과제 제시
민주시민교육 기본계획 결과보고 공청회
민주시민교육 기본계획 결과보고 공청회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최근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다목적강당에서 '광주광역시 민주시민교육 기본계획 수립 연구' 결과보고회 및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진흥원이 광주시 민주인권과로부터 위탁받아 추진 중인 '2022 민주시민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진흥원은 '광주광역시 민주시민교육 조례'에 근거해 민주시민교육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지난 7월 착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를 수행한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박구용 교수)의 연구결과 보고와 자문위원, 교육·시민단체 관계자 등 시민들의 토론이 이뤄졌다.

연구진은 광주시 민주시민교육의 핵심 목표로 '커뮤니티 기반 시민 참여를 통한 학습 문화 창출'을 꼽았다.

세부 목표로는 삶, 커뮤니티, 네트워크의 지향점과 과제를 제안하는 등 민주시민교육의 추진방향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어 기본계획의 방향성 및 실행방안을 놓고 광주전남연구원 김기곤 선임연구원 등 자문위원과 시민이 참여한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시민사회단체와 교육기관 관계자 등 시민 3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하고 폭넓은 논의가 이어졌다.

민주시민교육 기본계획 결과보고 공청회

진흥원과 연구진은 공청회에서 나온 다양한 제안과 논의사항을 담아 광주 민주시민교육의 거시적 방향을 제시하는 '광주광역시 민주시민교육 기본계획 수립연구'를 연말까지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

김이겸 광주평생교육진흥원장은 "광주 민주시민교육 추진체계 마련을 위한 성과를 공유하게 돼 뜻깊다"며 "민주시민교육사업 수행기관으로서 민주시민교육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지역 커뮤니티를 육성해 시민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2022년 민주시민교육사업'의 일환으로 기본계획 수립 연구 추진을 비롯해 민주시민으로서 지녀야 할 지식, 가치, 태도 및 광주의 지역특성을 반영한 5개 프로그램을 선정해 지원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