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후유증 언제까지"…광주지역 중앙선·갓길 제설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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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후유증 언제까지"…광주지역 중앙선·갓길 제설 시급
  • 최철 기자
  • 승인 2022.12.2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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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1사단, 폭설 내리는 광주 도심서 제설작전[육군 제31보병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육군 31사단, 폭설 내리는 광주 도심서 제설작전
[육군 제31보병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지역에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진지 3일째인 27일 출근길도 도로 곳곳에서 후유증을 앓았다.

영하권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주요 간선도로의 경우 중앙선과 갓길에 쌓인 눈이 녹지 않아 갓길 차선이 줄면서 시내버스 운행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또 중앙선과 갓길에 모아놓은 눈 때문에 위험천만한 상황이 곳곳에서 연출됐다.

일부 제설 작업을 한 도로도 결빙이 수두룩해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실제 26일 오전 출근길에 이어 이날도 곳곳에서 교통대란이 벌어졌다.

이면도로 상황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17-19일 내린 눈이 다 녹지 못한 상태에서 또 다시 폭설이 내려 사실상 얼음 위에 눈이 다시 쌓인 상태로 주민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광주시와 자치구가 제설 작업 이후 방치하고 있는 잔설을 신속하게 추가 제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폭설로 인해 포트홀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어 신속한 복구가 요구된다.

이 밖에도 응달진 이면도로와 골목길 제설작업 요청 등 시민 안전신고가 빗발치고 있다.

하지만 광주시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40㎝ 기록적 폭설 광주시, 시민과 함께 막았다'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 전형적인 전시행정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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