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소비자 심리, 석 달 만에 소폭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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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소비자 심리, 석 달 만에 소폭 반등
  • 연합뉴스 기자
  • 승인 2022.12.2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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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지역 12월 소비자 심리지수가 3개월 만에 소폭 반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역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12월 소비자 심리지수(CCSI)는 83.5로 전월 대비 2.2포인트 올랐다.

소비자심리지수 3개월 만에 반등…기대인플레 3%대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3개월만에 반등했다.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2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 심리지수는 지난달보다 3.4포인트 상승한 89.9를 기록하며 3개월 만에 반등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달(4.2%)보다 0.4%포인트(p) 하락한 3.8%로 집계됐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에서 영업 중인 상인들. 2022.12.27 (사진=연합뉴스)
소비자심리지수 3개월 만에 반등…기대인플레 3%대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3개월만에 반등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2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 심리지수는 지난달보다 3.4포인트 상승한 89.9를 기록하며 3개월 만에 반등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달(4.2%)보다 0.4%포인트(p) 하락한 3.8%로 집계됐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에서 영업 중인 상인들. 2022.12.27 (사진=연합뉴스)

전국 지수는 89.9로 전달과 비교해 3.4포인트 상승했다.

CCSI는 소비자동향조사 항목 중 현재 생활 형편, 가계수입 전망, 소비지출 전망 등 6개 주요 지수를 표준화해 합성한 지수다.

100을 넘으면 2003∼2021년 평균보다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이다.

올해 들어 기준치 100을 전후로 등락을 보였던 지수는 7월 79.7까지 떨어졌다가 80대에서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고 있다.

심리지수는 9월 86.6, 10월 82.5, 11월에는 81.3까지 떨어졌다.

가계 재정 상황을 보여주는 현재생활형편CSI(80)는 전월과 같고 생활형편전망CSI(79)는 2포인트 올랐다.

가계수입전망CSI(92)는 1포인트 올랐으나 소비지출전망CSI(106)는 전월과 동일했다.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알 수 있는 현재 경기판단CSI(48) 및 향후 경기전망CSI(55)는 전월 대비 각각 5포인트, 6포인트 올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취업기회전망CSI(61)도 전월 대비 1포인트 올랐다.

현재가계저축CSI(87)와 가계저축전망CSI(87)는 전월 대비 각각 4포인트, 1포인트 개선됐다.

조사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광주전남지역 도시 600가구(응답 537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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