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2023-2027 광주광역시 평생교육진흥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비전 방향 수립을 위한 보고회는 지난 27일 진흥원 대강의실에서 재단 자문위원 및 이사진, 평생교육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책임연구원인 박진영 광주대학교 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 교수의 연구 최종결과 발표에 이어 평생교육 관계자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이번 연구는 진흥원에서 수립하는 3주기 중장기 발전계획으로, 지난 8월에 착수해 11월 말까지 약 4개월간 추진됐다.
새 정부와 민선 8기 출범, 4차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 등 변화된 환경과 정책을 분석하고, 지역 현황과 지역민의 요구 등 실태조사와 타 시도 사례조사를 바탕으로 향후 5년 광주 평생교육이 나아가야 할 비전과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골자로 진행됐다.
이번 중장기 발전계획은 '틈새 없는 학습사회로 내일이 기다려지는 기회도시 광주'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시민의 배움으로 여유와 성장, 따뜻함을 일구어가는 학습도시 실현'을 목표로 도출했다.
시정 구호의 핵심 키워드를 반영한 6대 추진전략으로 CHANCE, 지속가능한 평생교육 시스템 구축 'Continuous', AI기반 하이브리드 러닝 플랫폼 구축 'Hybrid', 누구나 접근이 가능한 평생학습생태계 조성 'Approach', 지역을 포괄하는 평생교육네트워크 구축 'Network', 학습공동체 기반 마을, 지역공동체 성장 'Community', 일-여가-학습 밸런스를 위한 학습경험 중심화 'Experience'를 기반으로 5개 핵심과제, 25개 세부과제로 세분화했다.
김이겸 광주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에 수립된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를 기반으로, 지역 평생교육 허브기관인 진흥원을 중심으로 광주지역이 평생학습 특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로드맵을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2027 광주광역시 평생교육진흥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의 결과물은 향후 5년간 광주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로 활용될 예정이며, 매해 시행계획과 연차별 세부 계획 등을 통해 구체화 될 전망이다.
